새빛으로 여는 세상

여명

운해,운무,물안개2011. 10. 9. 05:13

하루가 지나고 또 다시 오늘이 온다.

오늘의 시작은 동녘에서부터 떠 오르는 태양에서부터 시작된다.

태양이 동녘 속 깊이 숨어 있을 때, 세상은 발그레한 빛으로 가득 채워진다.

찬란한 빛으로 드리워 진 아침 세상은 오늘을 일으키는 아름다운 삶의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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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른 꽃은 어김없이 피어나고 있다.

가을이 되어 여기 저기의 산야에 구절초가 피어나고 있다.

그러나, 돌틈 사이에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기까지 생명력의 고난과 역경이 수 없이 되풀이되어

더욱 아름다운 구절초 꽃을 피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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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마이산

풍경2011. 10. 7. 18:55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가을을 부르고 있을 때 마이산도 여름의 옷을 서서히 벗어 버리며

두 귀를 쫑긋 세우고 가을이 오는 소리를 귀담아 듣는다.

이제 소슬스런 바람이 불면 마이산엔 오색의 고운 색깔이드리워지고

더 많은 발자국들이 마이산의 고운 빛깔에 가슴을 심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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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구절초

꽃,정물2011. 10. 6. 19:08

이제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오슬거리는 가을이 되었다.

산야엔 들국화가 피어나기 시작하고 정읍의 산내면 옥정호 구절초는 온 산을 뒤 덮었다.

수줍어 붉게 물들어 버린 구절초가 있는가 하면 백의민족 대한민국의 얼을 살리기 위해 희디 흰 구절초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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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구봉산을 철계단을 타고 오른다.

숨이 가슴에까지 차 오르고 다리의 힘이 주~욱 빠진다.

깊은 숨을 몰아쉬며 후래쉬불에 의지하여 정상의 구봉정을 향해 오른다.

구봉정에 오르니 자욱하게 깔린 운해가 바다를 이뤘다.

멀리 보문산 너머에 여명이 터 오른다.

힘겹게 올라왔던 지친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확틴 가슴을 활짝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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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을철을 맞아 아침이 되면 각처에 자욱한 운해를 쉽게 볼 수 있다.

구봉산에 올라 노루벌 방향을 바라다 보면 낮게 깔린 운해의 아름다움으로 가슴을 탁 트이게 해 준다.

아련히 바라다보이는 구봉산 아래 녘을 샷~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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