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과 함께하는 여인
많은 사람들이 오가건만 원두막 한켠에 앉아 고독을 함께하는 여인의 모습이 가을과 함께 쓸쓸해 보인다.
슬픈 사연이 있는 것인지 가을의 사연을 찾아 혼자 즐기고 있는 것인지......
아마도 낙엽과 함께 뒹구는 하염없는 사연이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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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으로 비툴비툴 지어진 원두막의 정취가 그립다.
삐걱삐걱대던 원두막에 걸쳐 앉아 개똥 참외를 깎아 사각사각 맛있게 먹으며 죽마고우와 다정하게 얘기하던.....
지금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9.2~10.3까지 개최되고 있어 금산이 들썩이고 있다.
개최17일만에 160만명의 입장객이 성황을 이루어 대한민국 인삼의 위상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인삼과 관련된 4D 입체영상관이 30분에 한편씩 상영되고 있는데 입장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입구엔 항상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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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곡에서 심신을 다독여 주는 것은 내일의 삶을 다듬어 주는 것이다.
한마리의 고기를 더 건져 올리기 위해 거센 파도와 거친 그물망과 싸우다 보면 몸은 지칠대로 지쳐있게 된다.
만선의 기쁨으로 접안하여 하역을 하게되면 몸이 나른해 진다.
또 다시 바다로 나가기 위해 잠시 정박해 있는 틈을 내어 뱃머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어부의 삶을 여기서 찾아본다.
세상은 명과 암으로 만들어진다.
역시 아름다움이란 명과 암이 있으므로 느낌을 전달한다.
명과 암의 세상, 우린 그 속에서 삶의 희노애락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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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을 담고 싶은 욕망은 누구든 다 갖고 있으며 또한 끝이 없다.
그래서 잠이 쏟아 지는 이른 새벽부터 눈을 부비며 새벽을 뚫고 현장으로 달린다.
여름철이 되면 땀을 뻘뻘흘리고 겨울철이 되면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셧터를 누르는 그런 열정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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