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꽃무릇 두송이

꽃,정물2011. 9. 24. 08:14

빠알간 색깔을 머금으며 단 둘이의 사랑을 담기 위하여 우린 여기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바람이 불면 사각사각 우리 둘이 부딪히며 사랑을 노래하고

이슬내리는 밤이면 오솔거리는 추운 밤을 사람으로 부둥켜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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