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가을 해바라기

꽃,정물2011. 10. 12. 13:45

노랗게 물들여진 꽃의 무리들이 뿌연 안개 속에 묻혔다.

가느다란 불빛을 받으며 자태의 의연함을 선보이고 아름다움의 신비를 내 비췄다.

이제 바알간 햇살을 받으며 노오란 세상으로 바꾸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


'꽃,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운사 선다원의 우리 멋  (0) 2011.11.12
우물  (0) 2011.10.15
기암괴석 사이에도 꽃은 피는가?  (0) 2011.10.08
옥정호 구절초  (0) 2011.10.06
꽃무릇 두송이  (0)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