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우물

꽃,정물2011. 10. 15. 07:43

사막엔 오아시스가 있고 우리들 주위엔 우물이 있다.

또한 우리들의 삶에 피로가 있다면 휴식이 필요하고 갈증이 있을 땐 물한모금이 필요하다.

비탈길을 올라 숨이 턱 밑에까지 차고 지쳐 있을 때 물 한모금이야 말로 새로운 힘을 얻어준다.

강화도 전등사 입구에 마련된 우물의 물 한모금이야말로 진정한 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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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춤

인물2011. 10. 14. 09:09

긴다리에 의지하며 고귀한 자태를 과시하는 학의 모습은 언제나 보아도 정겹다.

인간들은 그 고귀한 자태를 예술로 묘사하여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애를 쓰고 있다.

너울너울 날개짓을 하는 모습, 긴다리에 몸을 싣고 이성간의 애교짓을 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는 학의 모습에

우리들의 혼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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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퍼포먼스

인물2011. 10. 13. 20:17

글씨는 옛부터 그 사람 인품의 척도로 여겨왔다.

身言書判에서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인격을 갖추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었기에 우리 선조들은 가문의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하여 서예를 연마하였으며 많은 글을 남기어 후학의 양성에 힘썼다.

오늘날 서예가 예술의 한 분야를 차지함으로써 서예를 연마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능 연마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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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동안 늘 푸른 기상과

대한민족의 품 속에서 가슴을 감싸 안으며

수백년을 지켜오며 꿋꿋한 기상과 정겨운 기상과 아름다운 기상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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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안개 속에서 아침이슬을 맞아준다.

거미줄에 초롱초롱 갇힌 이슬방울이하얗고 영롱한 빛을 머금는 순간에도

솔향기 품은 천년송을 가슴에 소복이 담으며 임한리의 쾌적한 공기를 갈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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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해바라기

꽃,정물2011. 10. 12. 13:45

노랗게 물들여진 꽃의 무리들이 뿌연 안개 속에 묻혔다.

가느다란 불빛을 받으며 자태의 의연함을 선보이고 아름다움의 신비를 내 비췄다.

이제 바알간 햇살을 받으며 노오란 세상으로 바꾸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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