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에 왕소나무가 있다.
우리 나라 전통 소나무로 줄기가 아름다운 적색을 띠는 희귀성과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290호로 지정되기도 한 이 소나무는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꾿꾿한 기상을 뽐내고 있다.
본래 이와 같은 왕소나무가 3그루 있어 이 곳의 지명을 삼송리라고 했는데, 현재는 2그루는 고사하고 1그루만 남아있다.
바다와 땅이 맞다은 해금강 한켠에 바람의 언덕이 있다.
해금강의 바람을 안고 자연과 인간과의 오묘한 대화를 그려내는 곳이다.
이 곳에 모녀가 찾아 해금강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며 행복을 한아름 안고 있다.
하이얀 꽃을 피워 광활한 정원을 다듬어 낸 우음도의 정취는 열을 품어내는 빠알간 햇살과 외롭게 서있는 한그루의 나무와 어우러져 소박한 감동의 풍경을 그려냈다.
오그라들었던 마음의 침상에 펼쳐질대로 펼쳐진 날개를 달아내었던 가슴이 잠잠해짐을 느껴본다.
이젠 너와 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여기서 다독다독 속삮여 보자.
햇살에 꽃피운 운해
구름을 타고 세상을 내려다 보고 싶다.
구름위의 세상에서 마음을 펼치고 싶다.
이렇게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가득 담겨져 있다.
어느 날 호주를 다녀 오다 적도부근의 상공에서 밖을 보니 햇살을 받은 아름다운 구름이 천국의 그림을 그려 내고 있었다.
옥당은 홍문관의 다른 이름으로, 조선시대에 궁중의 경서(經書) ·사적(史籍)의 관리, 문한(文翰)의 처리 및 왕의 자문에 응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으로 창덕궁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