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주목 상고대

풍경2012. 1. 25. 06:42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은 싱그러움과 신비로움으로 고산지대를 고즈넉한 아름다움으로 가꾸어 준다.

눈 온날은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추운 날은 곱디 고운 살어름을 온 몸에 휘어감고

고고한 자태를 잉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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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풍력발전

풍경2012. 1. 21. 13:22

바람이 분다.

남동에서 불어대는 바람은 태백산맥을 넘어 영서지방으로 향한다.

특히, 이 곳 대관령을 넘나드는 바람은 영서지방의 찬공기와 마주쳐 눈을 많이 뿌려주기 때문에 선자령은 겨우내내 하얀 눈으로 가득하다.

청정 강원도에 이런 자연을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 선자령엔 가득하다.

높다란 산등성이에서 하얀 바람개비가 차디찬 겨울 바람을 맞아 뿌연 원을 그리며 선자령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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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가는 길

풍경2012. 1. 21. 13:14

구비구비 돌아 백두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대관령에서 선자령 가는 길은 완만하며 하얀 눈이 소복히 쌓였다.

안개로 머금다 나뭇가지에 맺혀져 새하얀 얼음막대를 만들어 선자령에 살짝 내려 앉았다.

뿌드득 뿌드득 하얀 눈길을 밟으며 백두대간을 거니는 발길은 가슴으로 내뱉는 감탄을 토해내며 선자령 자락으로 내 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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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상고대

풍경2012. 1. 20. 05:38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넘나드는 유일한 고갯길이었던 대관령.

눈보라의 칼바람을 일으키며 집처마까지 차오를 만큼이나 눈이 많이오는 대관령.

이제는 쉽게 대관령을 넘나들을 수 있고 여름이면 그 곳에는 고냉지 채소와 양떼들이 풀을 뜻는 한가로운 풍경을 목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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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발전소

풍경2012. 1. 15. 19:29

전기에너지는 국가발전의 초석의 됨은 물론 온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된다.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풍력발전소, 태양열발전소, 조력발전소, 지열발전소 등 많은 발전소가 있어 전기를 생산한다지만 전력소비량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많은 전기를 소비함으로써 과부화현상으로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한다.

정부에서는 전기소비절약의 차원에서 실내기온의 적정온도 기준을 제시하고 전력소비량이 많을 때 전기사용료를 높이는 등 고육책을 써 본다지만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전기사용량을 가급적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여 정부시책에 동조하여야 할 것이다.

아래 사진의 보령화력발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이며 국내 최초의 초임계압 표준 석탄화력발전소로 우리 나라의 모든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의 표본이 되었으며 국내 전체 발전설비 중 8%를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전기생산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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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풍경2012. 1. 15. 08:58

겨울바다는 외롭다.

여름내내 북적이던 바다가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다.

가끔씩

겨울철새가 날아들어 속삭이고 나서 훌쩍 떠나 버린다.

가끔씩

사람들이 찾아와 바다를 뒤적이지만 말한마디 없이 떠나 버린다.

오로지

하늘과 해와 바람과 하루종일 속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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