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남동에서 불어대는 바람은 태백산맥을 넘어 영서지방으로 향한다.
특히, 이 곳 대관령을 넘나드는 바람은 영서지방의 찬공기와 마주쳐 눈을 많이 뿌려주기 때문에 선자령은 겨우내내 하얀 눈으로 가득하다.
청정 강원도에 이런 자연을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 선자령엔 가득하다.
높다란 산등성이에서 하얀 바람개비가 차디찬 겨울 바람을 맞아 뿌연 원을 그리며 선자령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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