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용암사 일출

일출,일몰2012. 10. 3. 08:10

파아란 가을 하늘

자욱하게 깔려드는 아침 안개

떼구르르~ 가랑잎 구르는 소리와

찌륵찌륵~ 귀뚜라미 울어대는

쓸쓸함과 함께하는 연약한 마음이 밀려드는 가을이라지만

이렇게

화안한 미소와

마알갛게 열어주는 힘찬 모습이 있어

훗날의 비전을 예약하며 집착하는 삶의 모습으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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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대로 저무는 태양을 보면서 가슴에 황홀한 불꽃을 지핍니다.

이 세상에 바알간 빛으로 새로운 색깔을 입히고

더 찬란한 황혼의 금빛이 반짝이는 물결 속에 섞여

저어가는 마음을 심어봅니다.

이제, 그 속에 인생을 다듬어 더 빛나는 내일을 가꾸기 위한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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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티 일출

일출,일몰2012. 8. 19. 09:53

태양은 오늘도 떠 오른다.

동쪽을 향해 곧게 뻗은 고속도로의 하얀 빛이 눈에 어슴프레 들어오며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빠알갛게 선을 그려 준다.

그보다 아주 먼 곳에 희끗희끗 하늘문이 열리며 구병산의 까아만 산등성이가 차츰 눈에 들어온다.

이제, 바알간 하늘이 마알간 하늘을 뒤 덮으며 산야가 제법 모습을 갖춘 세상으로 바뀌어 진다.

더욱 더 빨개진 세상이 열리며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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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고요 속에서 잠들다 보면

동녘 하늘에 밝아오는 여명으로 하루를 열어 준다.

열정적인 붉은 빛을 세상에 퍼뜨리고 하늘을 열어 준다.

이제

오늘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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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 일출

일출,일몰2012. 6. 28. 16:33

오늘 그리고 내일

바알간 동그라미를 그리며 해가 뜨고, 붉은빛으로 세상으로 물들이며 해는 진다.

오늘은 해가 뜨는 날

해가 진 다음날은 내일이지만 내일은 또다시 오늘이 된다.

그렇게

붉은 빛은 온 세상을 물들이며 오늘도 뜨고 지며 내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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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낙조

일출,일몰2012. 5. 25. 06:50

푸르름이 가셔드는 저녁나절의 햇살은 정겨움으로

아직 향기 가시지 않은 은은한 아름다움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가슴 속에품은 청벽의 풍경을 금빛 물결에 씨알이 하여

붉게 타오르는 낙조에 내 영혼의 그림자 섞어 밝은 미소 한자락을 깔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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