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바다와 사람들

인물2012. 7. 10. 06:27

아물거리는 수평선 너머에 내 꿈이 숨어 있는걸까?

넘실대는 파도는 내 행복의 높낮이를 재고 있는걸까?

이렇게

바다는 사람들의 꿈이 실려있는 아름다운 전설이다.

여름이 다가와 시원한 바다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자리하고 있는 꿈의 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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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인물2012. 7. 8. 09:42

빽빽히 하늘 끝까지 높이 솟아 오른 전나무 숲을 지나

뾰족뾰족 기암절벽의 능가산을 뒤로한 내소사의 사천왕문에 들어서니

사천왕의 부리부리한 눈매를 끌어모으는 커다란 연등이 천정을 메웠다.

"모든 이 소생하소서!"

이게 왜 여기에 매달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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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인물2012. 7. 5. 08:11

나의 영혼이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가족과 나의 일상과 나의 주변 모든 사람들이 긍정의 사고 속에서 즐거움만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삶에서 섬기는 마음이 앞서게 하여 화합과 화목의 부드러움이 스며들어 미소 가득한 나날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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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후

인물2012. 6. 28. 17:22

모든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

살다보면 매일 만나는 사람도 있고, 가끔 한번씩 만나는 사람도 있고, 몇년에 한번씩 만나는 사람도 있으며 전혀 만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전혀 만나지 못하던 사람이 예기치 못하던 시간과 장소에서 만났을 때의 반가움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항상 그리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

언뜩 언뜩 생각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

까마득히 잊었다가 우연한 만남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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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입문

인물2012. 6. 24. 21:53

외로운 종소리와 함께 산사는 하루를 연다.

승려들이 불경을 외는 소리가 산사의 하루를 바쁘게 열고, 신도들의 발걸음이 산사를 메워 북적댄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는 신도는 이제 부처의 자비와 함께 세상을 짊어진다.

마음도 몸도 부처와 함께 삶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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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신두리 해수욕장

파도는 철석 철석, 신두리의 고운 모래를 연신 때리고

뿌옇게 가린 신두리 촌락엔 아련한 그림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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