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빽히 하늘 끝까지 높이 솟아 오른 전나무 숲을 지나
뾰족뾰족 기암절벽의 능가산을 뒤로한 내소사의 사천왕문에 들어서니
사천왕의 부리부리한 눈매를 끌어모으는 커다란 연등이 천정을 메웠다.
"모든 이 소생하소서!"
이게 왜 여기에 매달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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