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진 동호회에선 출사가 잦다.
새벽 일찍 출발하여 밤 늦게서야 집에 도착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따라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원활한 출사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연세가 많으신 동호회원이 출사중 잠시 쉬시는 틈을 타 샷~해 보았다.
아침 저녁으로 서슬한 바람이 불어 이제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된다.
10월에 접어들면 산야엔 오색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것이다.
우린, 환상적인 단풍을 맞으러 곱게 물든 산을 찾아 여기 저기를 누비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미리 단풍구경을 하기위해 전년도 단풍구경을 올려 본다.
가을을 담는 여인들
인물2011. 9. 10. 16:42
파아란 하늘 아래 오색단풍으로 수 놓는 가을이 돌아왔다.
모든 사람들은 들뜬 가슴으로 단풍으로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하고
작가들은 가을을 담기에 분주하다.
아름다운 단풍아래 마알간 물빛에 단풍과 자신을 비춰주며 곱디 고운 가을을 그려내는 작가의 모습들이 진지하기만 하다.
온 세상이 푸르름으로 가득한 곳
가을이 되면 빨강, 노랑, 파랑으로 조화로운 수를 놓는 곳
이젠 가슴 깊이 깊은 호흡으로 피톤치드의 허공을 산책하며 긴 숲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