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담벽 가을

풍경2011. 11. 15. 08:25

깊고 깊은 산속의 산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높은 산에서부터 밀려 내려와 산사에도 아름다운 수를 놓았다.

산사의 담장에 엉켜붙었던 담쟁이도 가을의 세월에 빠알간 잎을 드러내고 말았다.

여기에 어우러지게 주변에 나뒹굴던 낙엽이 담쟁이 노니는 담장에 걸터앉아 가을의 정취를 더욱 가꿔주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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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열정

인물2011. 11. 15. 08:17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숲속의 단풍길을 찾아 나서면 금새 아름다움에 도취되고 만다.

빠알간 잎, 노란잎, 주황잎 등 곱게 물든 단풍을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잡을 수 있을까 열정으로 파고든다.

이제 진사는 오색단풍과 어우러져 한떨기의 단풍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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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주차장을 떠나 약수천을 계속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커다란 정자가 보이고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뒤를 꾸며주고 있다.

그 앞엔 아담한 연못이 자리잡고 있어 정자와 산의 반영을 연못에 아름답게 품고 있어 찾는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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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대청봉을 뉘엿뉘엿 넘보기 시작한다.

가파른 울산암을 기어 올라가면서 반대편의 권금성에 뽀족뽀족 암석 봉우리들이 햇살을 빗겨 받아 현란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도 아름다운 설악이던가? 다시한번 가슴에 아름다움을 잔뜩 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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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풍경2011. 11. 14. 16:29

설악산의 장군봉 옆에 형제봉이 있다.

다정스런 형제가 마주보고 있는 형상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제봉 정상을 올라가려면 몇백미터의 절벽을 올라가야 한다. 절벽을 타는 사람만 보아도 보는 사람들에게 아찔함을 줄 정도로 험란한 암벽이다.

이렇게 어려운 암벽을 올라 형제봉 정상에 우뚝 선 두 사내의 모습을 보니 오줌이 저리듯 아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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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이섬에 아름다운 미녀들이 그 만큼 많이 몰려온다.

빠알갛게 곱게 물든 단풍잎을 만지작거리며 누가 더 예쁜가 시샘을 해 보지만

아무래도 미녀는 단풍보다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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