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담벽 가을

풍경2011. 11. 15. 08:25

깊고 깊은 산속의 산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높은 산에서부터 밀려 내려와 산사에도 아름다운 수를 놓았다.

산사의 담장에 엉켜붙었던 담쟁이도 가을의 세월에 빠알간 잎을 드러내고 말았다.

여기에 어우러지게 주변에 나뒹굴던 낙엽이 담쟁이 노니는 담장에 걸터앉아 가을의 정취를 더욱 가꿔주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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