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아슬아슬

풍경2011. 11. 14. 16:29

설악산의 장군봉 옆에 형제봉이 있다.

다정스런 형제가 마주보고 있는 형상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제봉 정상을 올라가려면 몇백미터의 절벽을 올라가야 한다. 절벽을 타는 사람만 보아도 보는 사람들에게 아찔함을 줄 정도로 험란한 암벽이다.

이렇게 어려운 암벽을 올라 형제봉 정상에 우뚝 선 두 사내의 모습을 보니 오줌이 저리듯 아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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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이섬에 아름다운 미녀들이 그 만큼 많이 몰려온다.

빠알갛게 곱게 물든 단풍잎을 만지작거리며 누가 더 예쁜가 시샘을 해 보지만

아무래도 미녀는 단풍보다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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