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해가 대청봉을 뉘엿뉘엿 넘보기 시작한다.

가파른 울산암을 기어 올라가면서 반대편의 권금성에 뽀족뽀족 암석 봉우리들이 햇살을 빗겨 받아 현란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도 아름다운 설악이던가? 다시한번 가슴에 아름다움을 잔뜩 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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