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의 천국 철원에 갔다.
독수리, 두루미, 고라니 등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군청을 비롯 야생동물 보호단체에서 먹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 철원군내엔 야생동물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탄강을 비롯하여 철원의 넓은 평야지대는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기에 적절한 환경조건을 갖고 있기에 야생동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고라니와 단정학이 논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이 발견되어 샷~해 보았다.
27만년전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지형에 철원평지를 흘러 내린 많은 물의 활발한 침식작용으로 한탄강 협곡이 발생하여 기이한 풍경을 제공하여 주고 있는 이 곳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한탄강의 절경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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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설상 트래킹
한탄강은 여름이면 수량이 많고 물살이 세어 래프팅을 즐기는 매니아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강물 가까이에서 트래킹을 즐기기엔 위험성이 따른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한탄강이 꽁꽁얼어 얼음위로 눈위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한탄강 위로 트래킹 코스가 잘 개발되어 있지만 겨울엔 한탄강 얼은 물위로 트래킹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철원 삼부연폭포는 예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로 철원팔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삼부연폭포는 궁예가 철원의 풍천원에 도읍을 정할 당시 이 곳에서 도를 닦던 4마리의 이무기 가운데 3마리만 폭포의 기암을 뚫고 용으로 승천하였으며 그 때 생긴 3곳의 혈연이 가마솥 모양 같다하여 삼부연이라 명명되었다. 또한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한마리가 심술을 부려 비를 못오게 한다하여 가뭄이 심할 때는 이 삼부연폭포 밑에서 제물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내고 대풍을 기원하였던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