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하늘과 땅이 맞닿았다.

뽀얀 안개가 이러 성키고 저리 성키는 밀재의 아침은 구름의 바다다.

가끔 여기에 뾰족, 저기에 뾰족

나타났다가는 사라지고 사라졌다가는 나타나곤 한다.

밀재의 전망대에 올라

구름타고 동동 신선이 되어 밀재의 전원을 굽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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