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남이섬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면 물안개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그 달콤한 물안개를 마시며 남이섬의 꼿꼿한 나무들은 곱디고운 색깔을 토해 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가을을 찾아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직장동료들 끼리끼리 남이섬의 가을을 가꾸어 주고 있었습니다.
환선굴 내부의 태양
삼척시에서 강원도 태백방향으로 10여km를 가다보면 환선굴이 있다.
이 곳은 옛날에 한 도인이 굴에 들어가서 도를 닦았는데 들어가는 것은 보았지만 나오는 것은 보지 못하여 이 도인이 하늘로 솟아오른 신선이라하여 환선굴이란 이름을 붙였다 한다.
굴입구와 전체굴의 규모가 웅장하리 만큼 크며 굴의 곳곳에 많은 물이 흘러 다른 굴과 비교되는 느낌을 갖게된다.
환선굴 내부에서 특징적인 것이 많지만 그 중 태양과 비슷한 문양의 종유석이 있어 샷~해 보았다.
우리 문화를 접하다 보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은 과학적인 생활을 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방아는 물의 무게를 이용하여 들어 올려졌다가 물이 쏟아지면 방아가 내려져서 곡식을 찧게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방아를 이용하였던 것이다.
삼척시의 환선굴 입구에 통방아가 설치되어 있어 그 원리의 과학적임에 감탄하여 샷~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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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 속에 잠겼다.
내설악의 백담사 깊은 계곡의 오색단풍이 물 속에 잠겼다.
백담사 앞 냇가에 돌탑이 물 속에 텀범~빠지더니 이어서 계곡의 단풍마저도 텀벙~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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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구비 돌아 이리 기우뚱 저리 기우뚱거리며 셔틀버스에 몸을 실어 10km을 산길을 달려와 보면 넓게 펼쳐진 냇물과 오색단풍이 들어있는 산 밑으로 고즈넉히 들어선 백담사를 만날 수 있다.
다리를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냇가에 펼쳐져있는 수천개의 돌기둥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돌탑을 쌓으면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내가 쌓은 돌탑이 하늘에까지 닿아 하늘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터 놓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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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 계곡의 단풍
설악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다.
설악중에서도 가장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불동 계곡에도 오색단풍이 수를 놓았다.
멀리 귀면암까지도 단풍은 고운 자태를 연결지어 설악의 모습은 가을의 절정에 다달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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