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 허옇게만 보이는 길을 찾아
오르고 또 올라
하얀 눈이 동녘하늘에 트이기 시작할 때
숲과 함께 알록달록한 적상산의 모습이 모락모락 서려 온다.
온갖 정열로 다듬어진
내 뜨거운 체온과의 만남으로
적상산의 정상은 어둠 속에 빛이되어 물안개 피워 보석이루고
가느다란 바람에 일어 영롱한 빛 일구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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