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전설에 실려 내 영혼이 잠겨 있는 곳
온누리를 붉고 노오란 가슴 아리는 빛깔로 가득 채워 놓은 곳
여긴 설악산 천불동계곡
한걸음 한걸음 옮겨 놓을 때마다 영롱한 빛은 내 마음에 점유한다.
계곡을 흐르는 물
청옥속에 감추어진듯
푸르름으로 채워져
동해바다 우리들의 넋을 꾸며주는 원천을 이룬 곳
이렇게
설악은 푸르디 푸른 하늘 밑에서 꿈이 영글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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