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쏴아~ 쏴아~

철석~ 철석~

파도소린 여전한데

떠 오르는 장엄한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운집한 관중과

울산시 동구청에서 주최하는 공연의 화려함에

이제 새해가 시작되는 아침이 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출렁이는 파도의 수평선 너머

붉은 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축하 불꽃이 하늘을 수 놓는다.

곧 이어

운집한 군중들의 술렁임이 일고

우와 !!!

함성이 터진다.

동해바다 푸른 물결을 뚫고

신라의 혼이 살아있는 대왕암의 웅장한 바위결에도

장엄한 붉은 빛의 햇살이 비추어진다.

함성은 더욱 커지고

햇살은 더 높이 떠 올라

2013년의 시작을 찬란히 그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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