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하이얀 안개가 살그머니 뒤 덮던 날 아침 대청호를 찾았다.

산새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오고 이른 아침 그물을 거둬 들이는 조그만 고깃배만이 멀리 오가는 한가로운 대청호였다.

호반에 차지한 아름다운 전원주택들이 숲속을 삐집고 산야와 물과 어우러져 대청호의 멋을 그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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