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이 사그락거리는 산 기슭에
마알간 물감을 쏟아 놓는다.
여기는 빨강 저기는 노랑
여기는 동그랗게 저기는 뾰족하게
울긋불긋 산야는 아롱아롱 물들어가고
옷매무새 다독거리는
가을은 이렇게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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