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만추

풍경2012. 11. 6. 06:26

갈잎이 사그락거리는 산 기슭에

마알간 물감을 쏟아 놓는다.

여기는 빨강 저기는 노랑

여기는 동그랗게 저기는 뾰족하게

울긋불긋 산야는 아롱아롱 물들어가고

옷매무새 다독거리는

가을은 이렇게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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