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찔끔찔끔 쏟아진다.
안개가 자욱하여 몇10m앞도 내다 보이지 않는다.
해금강을 찾은 우린 비를 맞으며 바람의 언덕에 올랐다. 비탈진 언덕에서 흑염소 몇마리가 까만 털에서 빗방울를 뚝뚝 떨어뜨리며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다.
풍차와 염소, 어우러지는 안개속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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