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겨울철 따뜻한 경로당 안방의 한가운데에서 의례껏 장기를 많이 둔다.
주변엔 훈수꾼들이 모여들어 이래라~저래라~ 어느새 장기는 동네장기가 되고 만다.
한편 내기 장기를 하여 훈수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삼엄한 분위기가 감도는 엄격한 장기도 한켠엔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친구간에 즐기는 오락엔 장기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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