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국화향 그득한 정취가 그리워진다.
산야에 나서면 들국화가 여기 저기서 향기를 뿜으며 자기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 중 구절초의 아름다움은 가을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우리 나라 곳곳에 구절초의 군락지가 있겠지만 전북 정읍시의 옥정호 구절초는 온 산을 뒤 덮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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