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지리산 지안재 궤적

야경2010. 10. 18. 05:50

우리 나라의 국토면적은 남북한을 합쳐 22만 평방km에 불과할 정도로 아주 작은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마다 고유의 사투리를 가지고 있다.

각 지방마다 서로 다른 말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왕래가 드물기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것이다.

왜 왕래가 드물었을까? 왕래가 드물었다는 것은 그만큼 교통이 불편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질 못했고 길이 잘 닦여 있질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충청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강원도 사투리, 함경도 사투리, 평안도 사투리 등의 다른 언어가 존재했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아주 옛날 우리 나라의 교통이 불편했던 이유를 찾아 본다면 이 곳을 가보면 알 수 있는 곳이 있다. 뻥~뚫린 고속도로만 달리다가 지리산 자락을 돌아 돌아 다다른 곳이 바로 지리산 지안재이다.

차량 통행도 드물어 궤적촬영을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정말 한적한 곳이지만 인내를 갖고 겨우 촬영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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