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에 오르면 남쪽으로 시야가 팍~터집니다.
멀리 서대산이 우뚝서서 위용을 자랑하며 산굽이굽이가 겹쳐 우리의 산야가 아름다움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 줍니다.
서쪽으로는 높고 낮은 산들이 겹겹이 어우러져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북쪽으로는 대전의 도안신도시와 유성시가지가 내려다 보여 대전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조망을 갖고 있습니다.
전 국토의 70%가 산지로 되어있는 우리 나라
1900년대 우리 나라, 노동력은 풍부하나 농지가 부족해
화전으로 밭을 일구어 밭농사를 짓거나, 벼농사를 짓기 위하여 산비탈에 계단식 논을
만들어 쌀밥을 먹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래도 우리가 먹어야 할 곡식은 터무니 없이 모잘라 기아선상에서 헤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다랭이 논을 찾아 보기가 함들다.
힘들게 힘들게 소문을 들어 지리산 다랭이 논을 담아 보았다.